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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 소월 아트홀 - 자원봉사, 무대에 서다 성동 소월 이트홀 - 자원봉사, 무대에 서다 성동 소월 아트홀에서 2017년 10월 15일 오후 5시에서 6시301분까지 공연된「자원봉사, 무대에 서다」는 1부 마술, 동화구연,「한아름」기타 동아리, 축시낭송, 2부 연극「햇살 좋은 날」순서로 유미애님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많은 성동구민들이 .. 더보기
생존(生存) 생존(生存) 윤제철 길가에 버려둔 쓰레기인들 오래도록 나 몰라라 두었을까 주변 나무뿌리 자른다고 잘랐지만 묘안에 숨어들어 온갖 고통 저질러도 모르는 채 깊고 깊은 그 안에서 얼마나 큰 신음으로 참으셨을까 생각만 해도 갑갑하다 제대로 모시지 못한 죄 이리도 아픔이 떠나지 않으.. 더보기
추석 다음날의 풍경 추석 다음날의 풍경 추석날은 명절을 쇠고 본가의 식구들이 다녀가면 늘 그래왔듯이 추석 다음날은 처가의 식구들이 모여 점심을 같이 하던 기억을 갖고 있다. 하지만 오늘은 큰 처제가 개인 사정으로 이천 호국원에 다녀올 것을 제안하여 도로사정을 걱정하였지만 그러기로 하였다. 막.. 더보기
공으로 피우는 꽃 공으로 피우는 꽃 - 당구치는 친구들을 보며 윤제철 공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공을 가지고 놀지만 울고 웃는 상황을 공이 만드는 건 아니다 어떻게 쏘느냐에 따라 움직이는 공 하나가 빨간 공에 맞고 나서 입사하는 각도와 반사하는 각도로 굴러가서 기다리는 공을 꼭 때려야 하는 궤도를 .. 더보기
양천나루터 양천나루터 넓고 깊은 강에서 배로 드나들던 활기찬 모습 88대로로 막혀 연못이란 이름으로 묶여 웅크렸던 세월 고통스러웠지만 이제라도 도로 밑에 터널을 뚫어 숨통이라도 열어주면 허리 펴고 살련마는 무엇이 그리 어려운지 피일차일 미루기만하누나 *양천나루터 : 고려말 이조년, 이.. 더보기
치매 치매 - 원로 K 시인을 접하고 몇 번이고 다짐했던 급한 요구를 어기고 마감 시간이 얼마 안 남도록 여러 번 거듭 씹으며 약속을 지키지 않은 노파를 원망한다 언제 그런 이야기를 했느냐고 반문하는 그녀는 바람에 날아간 기억들이 돌아오지 않았다 망가진 세상을 다시 일으켜 세우느라 안.. 더보기
내 문학의 습작기 - 시인의 집, 창조문예를 찾는다 내 문학의 습작기 - 시인의 집, 창조문예를 찾는다 윤 제 철 문학에 대한 꿈과 희망이 싹트던 시기는 바로 70년대 초반에 구성되었던 우리나라 최초의 통신동인「시인의 집」(회장 강병석)이다. 이전만 해도 고등학교 2학년 때 담임이셨던 고 안명호(安明鎬) 시인의 시 동인지「시혼(詩魂).. 더보기
블로그 방문자 12만 명 돌파 (2017년7월2일) 블로그 방문자 12만 명 돌파 2006년 10월 25일에 개설한 저의 블로그 방문자 숫자가 드디어 12만 명에 이르렀습니다. 11만에서 12만은 8개월 걸렸습니다. 더욱 분발하여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더욱더 분발하여 알찬 내용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