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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성동 소월 아트홀 - 자원봉사, 무대에 서다


 


성동 소월 이트홀 - 자원봉사, 무대에 서다


  성동 소월 아트홀에서 20171015일 오후 5시에서 6301분까지 공연된자원봉사, 무대에 서다1부 마술, 동화구연,한아름기타 동아리, 축시낭송,  2부 연극햇살 좋은 날순서로 유미애님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많은 성동구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공연에 함께하신 ()성동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이신 정원오 성동구청장님의 축사가 끝마무리를 장식하셨고 이어서 경품추첨이 계속되었다.



  1부에서는 백원기 마술사의 연기가 관중을 매혹시켰고, 이희영님의 거짓말 동화구연으로 어른과 아이 모두 종심의 세계로 이끌어 하나가 되었다. 지역단체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한아름기타 동아리는 에스 지 워너비의랄랄라, 한명숙의노란샤스 입은 사나이, 그리고비비디 바비디부를 연주해 관중들의 박수를 이끌어내 함께 어우러졌다. 필자는 김천우 ()세계문인협회 이사장님의 시햇살 좋은 날을 기념하여를 낭송하여 행사의 의의를 드높이는데 힘을 보탤 수 있었다.

 

하늘이 내려준 사랑의 봉사

아득한 곳에서 들려오는 희망 찬가였네

 

삼천리 방방곡곡 고을마다 풍년이요

마이다스의 두 손은 얼마나 자랑스러운가요

 

우리네 가슴마다 메아리치는

자원봉사의 아름다운 영혼의 숨결

태양열 보다 뜨거운 사랑의 불꽃입니다

 

동쪽에서 가장 먼저 해 뜨는 성동

자랑스러운 내 고장 성동

선택받은 구민의 터전이요, 쌍무지개 꽃

가슴 가슴마다 피어나는 꿈터입니다

 

우리가 한세상 살아가는 동안

등으로 짊어지면 짐이 되지만

가슴으로 안으면 근심 걱정

슬픔과 고통마저 큰 사랑이 됩니다

 

우리가 염원하는 행복은 언제나

자신의 마음이 정하는 것임을

기쁨과 환희로 모여드는

자원봉사의 핑크빛 첫무대에 서는 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으로

성동구민의 흥겨운 가을을 노래하면서

햇살 좋은 날을 위하여

축배의 잔을 높이 들고

Happy Day, Good Day!

 

행복은 우리들 가슴에

영원히 꽃피는 봄날이요

어둠을 밝히는 등불입니다

- 김천우의햇살 좋은 날을 기념하여전문



  2부에서 2017년 서울시민연극제 장려상을 수상한 극단물맑고깊은의 연극햇살 좋은 날은 어느 평범한 가정의 주부가 봉사활동을 하게 된 동기로부터 시작되었다. 문자 메시지 형식으로 중간에 김민숙, 김수지, 김영희, 오미숙 특강 선생님과 이경재 선생님의 봉사활동은연애를 하듯 의무적이지 않지만 인연적이라 했다. 그리고 나를 찾는 일이다. 이어지는 다문화 아동에 대한 자원봉사로 애틋한 그들의 삶에 얽힌 이야기가 전개되었다. 봉사활동의 즐거움과 보람을 함께 느낄 수 있어 필요성을 인식하고 참여를 권장하는 홍보성 줄거리를 갖고 있었다.






  황정원 예술감독은 유지은 연출, 윤일향 분장과 함께 성동연극협회 산하 아마추어 극단물맑고깊은의 배우들로 배역을 정해 열성을 다한 노력은 성공적인 공연으로 소화해내실 수 있었고, 관객들을 위한 봉사정신으로 혼신의 힘을 기울인 배우 여러분들의 빛나는 연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지금도 봉사활동을 하고 있지만 더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본 행사는 ()성동구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였고, 성동문화재단과 극단물맑고깊은이 주관하여 성동연극협회. 미장축산물시장, EP코리아 후원을 받았다.

 

20171015

윤 제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