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길포 일출
붉은 쟁반에 불을 붙여
삼길포항 바다 공중에
하루를 쏘아 올린다
어둠 속에 밝음을 위하여
꺼트리지 않고
온몸을 불태운다
오늘이었을 어제도
내일이었을 오늘도
서로 다른 오늘의 새벽을 밝히고
희망을 높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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