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두렁길 갯벌펜션 꽃
선감도 갯벌을 딛고 산
그리움 여러 해
가슴에 뚫린 구멍마다
바지락조개 파내다
허공에 내뿜던 외로움을
달래주던 속삭임에 이끌려
메말랐던 가지에 새순이 돋아나
5월이면 꽃이 핀다더라
남부럽지 않게 제대로 살았었다고
하루에 두 번이나 열리는
제부도 바닷길 건너
이제라도 알려지기를
손꼽아 기다렸다
뒷두렁길 갯벌펜션 꽃
선감도 갯벌을 딛고 산
그리움 여러 해
가슴에 뚫린 구멍마다
바지락조개 파내다
허공에 내뿜던 외로움을
달래주던 속삭임에 이끌려
메말랐던 가지에 새순이 돋아나
5월이면 꽃이 핀다더라
남부럽지 않게 제대로 살았었다고
하루에 두 번이나 열리는
제부도 바닷길 건너
이제라도 알려지기를
손꼽아 기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