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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칼럼

내가 사는 아파트에 입주 2주년기념 축시 액자를 걸고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 입주 2주년기념 축시 액자를 걸고



  2015년 11월 서초구 방배2동 롯데캐슬아르떼 아파트 입주 2주년 기념행사를 아파트 북카페에서 오전10시에 동대표회의 주관으로 이루어졌다. 시간이 되어 내려갔더니 출신 강석훈 국회위원과 관할 동사무소 최충환 동장님이 오셨다. 그리고 노인회관에 들려 필요한 요구사항을 들었다.

 기념식이 열린 것은 훨신 시간이 지나서 북카페에서 102동대표 김미경님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국회위원과 동장님의 축사와 격려사가 이어지고 악단의 연주가 간간히 분위기를 부드럽게 연결시켜주었다. 김기진 동대표회장님의 인사말씀에 이어 108동대표를 맡고 있는 필자는 <방배롯데캐슬아르떼아파트>라는 제목의 축시로 입주민들의 아파트 생활목표를 제시하였다. 또한 시창작강사로 활동하면서 우리동네를 위한 봉사활동으로 북카페나 게스트룸에서 시나 수필의 창작강의를 개설헐 것을 제창하였다.

 아파트의 현안에 대한 보충 내용으로 한 이야기들을 주고 받았으며 이어서 준비한 떡과 음식 등 음료를 나누어 참석주민들과 함께 나누어 먹었다. 동대표회의가 끜나고 회장님께 주민들에게 축시를 게시하여 보여드리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씀드렸다. 쾌히 붓글씨로 시를 써서 액자로 만들어 아파트 내에 걸기로 약속하셨다.

 회장님의 정성이 가득 담긴 시 액자가 완성되어 관리사무소에서 수고하셔서 좋은 자리에 걸어주셨다. 도회지의 삭막한 생활 모습에서 벗어나 살기 좋은  아파트로 만들어 가자는 비전이 담겨있는 내용이었다. 한 두사람이 이룰 수는 없는 일이어서 모두가 마음을 모아 함께 힘을 노력해야 할 것이다.


2016년 2월 26일

윤 제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