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칼럼

MBC TV 특종「놀라운 세상」5천 마리 개구리와 동거하는 심경자씨

 

MBC TV 특종「놀라운 세상」 5천 마리 개구리와 동거하는 심경자씨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5천 마리 개구리와 동거를 한다. 개구리 관련 물품만 총 5천점! 개구리 마니아 심경자씨로 소개되는 내용을 MBC 문화방송에서 오후 6시 20분에 방송하는 TV 특종「놀라운 세상」에 나온다는 친구 하헌국 씨의 스마트폰 문자 연락을 받았다. 오래 전에 신세계 백화점 영등포점에서 보고부터 이미 잘 알고 있던 개구리 수집을 취미로 한 결과 이제는 가치 있는 보물이 되었다.

 개구리가 겨울잠을 깨는 경칩이면 떠올리는 소장품이 되었다. 상당히 오랜 세월 동안 모으면서 온갖 정성이 빛을 발하고 있다. 여러 가지 형태의 개구리만을 기억하고 있었으나 방송을 보니 일상 생활용품에 까지 두루두루 끼어 있어 더욱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였다.

 무언가 한 가지에 집중하여 오래도록 관심을 유지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대부분의 경우 어느 정도 모아지면 하던 일을 접기 마련인데 아직 진행형이기에 놀라운 일이 되고 말았다. 필자와 각별한 사이인 친구 부부와 손자의 모습을 보며 반가움은 이루 말로 표현하기 어려웠다.

 방송에 출연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더욱 더 보기 좋은 소중한 소장품으로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데 일익을 맡아주길 바랄 뿐이다. 덕분에 새봄을 먼저 맞이하는 듯 새로운 각오를 다지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즐겁고 반가운 오후로 기억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