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도 서울교원문학회 정기총회 및 <문학서울> 14호 출판기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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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16일 서울교원문학회 정기총회 및 <문학서울 14호> 출판기념회가 필자가 근무하고 있는 학교에서 열리는 날이다. 안내표시를 정문에서부터 4층 다목적실까지 붙여놓고 프로젝트로 서울교원문학회 산행이나 세미나, 그리고 직무연수 행사 때 찍은 사진을 영공문학회 활동내력과 함께 슬라이드 쇼로 돌려야 했다.
오늘은 기말고사 네 번째 날이었다. 자체연수를 마치고 교사동아리 <기타교실> 연주회가 있었다. 점심식사를 행주산성 주변 음식점에 예약을 하여 영공문학회 모임을 갖기로 했다. 교장선생님, 교감선생님께서 참석해주셨다. 회원들 거의가 다 참석해주어 모두 12분이었다. 식사 후 행주산성 산행을 하며 담소를 즐기고 오후 4시까지 학교에 들아와야 했다.
오후 5시반이 넘어 시간이 다 되어가자 과연 몇 분이나 참석하실 건가 대하여 걱정이 되었다. 날씨도 추웠고 교통편이 불편할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길을 묻는 전화가 오기 시작하였고 초행길이었던 몇 분들을 기다리느라 예정시간을 넘기고 말았다.
1부 총회는 식순에 의해 국민의례 후, 한명희 명예회장 인사말, 현동화 자문위원의 축사, 그리고 이구석 과기부학교지원본부장의 인사로 이어지고 이준훈 영등포공업고등학교 교감의 환영사가 있었다. 결산보고, 회칙검토에 이어 임원개선에 관한 순서 진행을 명예회장님께 부탁을 드렸다. 현재 회장이 유보상태에 있었기 때문에 필자가 회장대리를 맡고 있어 취해진 조치였다.
회장후보를 추천하여 표결에 부치겠다는 선언이 있은 후 필자를 추천한 분은 최병영 이사(전 선유중 교장)이었다. 다른 분에 대한 추천이 없이 박수로 통과되었다. 그리고 감사는 이규석 본부장의 추천을 얻은 최병영 이사로 결정되었다.
회지 <문학서울 14호> 출판기념회는 문학서울의 연혁을 책안에 수록 내용으로 대신하고 이순애 총무, 한상진 자문위원, 김창수 회원, 하순명 이사의 시낭송으로 이어졌다.
2부 회식은 인근 식당 <속초물회>에서 다 못한 이야기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져 긴장했던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시간도 늦은 오후 추운날씨에 10분 이상 걸어야하는 식당까지 몇 분이나 이동하실까도 걱정이었다. 버스안내와 승용차를 가져오신 분들과 함께 가시는 안내를 드린 다음 영공문학회 회원들에게 부탁을하고 현장정리를 하고 맨 나중에 가는 승용차를 얻어 타고 도착해보니 거의 모든 분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같이 하여 고마웠다.
서울교원문학회가 만들어진지도 벌써 14년이 지났다. 초대 안재식 회장, 그리고 2대에서 5대까지 한명희 회장, 6대 7대 임문혁 회장에 이어 선임된 것이다. 창립 당시부터 부회장으로 역할을 해왔다. 학교 교사 단체인 만큼 교장성생님들이 회장을 맡아일하셨던 것인데 처음으로 평교사가 회장 일을 맡아보게 되었다.
총무는 영공문학회 이상호 선생님을 마음에 두고 있다. 그리고 총무로 수고하셨던 박수진 선생님이나 이순에 사무관님께 부회장을 맡아 일하시게 하려한다. 모든 회원들이 마음으로 화합을 다하는 모임으로 이끌어나갈 생각이다. 오늘 행사를 위해서 애써 준 영공문학회 회원들이 자랑스럽다. 선대 회장들의 뒤를 이어 누가되지 않기를 다짐해본다. 뿐만 아니라 문학이 학생 생활지도에 쓰여지는데 앞장서야겠다.
2010년 12월 28일
윤 제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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