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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동작문인협회 시화전 개회식을 보고나서

동작문인협회 시화전 개회식을 보고나서


 9월 26일 오후 5시부터 9월 30일 오후 1시까지 동작문화복지센터 4층 로비에서 동작문인협회 주최로 동작문인협회 회원들의 주옥같은 44편의 작품을 모아 시화전을 열었다. 개회식행사에는 동작구청장, 동작문화원장, 동작구의회, 동작구지역 출신 국회위원 두 분(정몽준,전병헌)까지 모두 참석하였다.

 최중재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지역인사들의 축사를 들었다. 관심을 갖고 제대로 된 전시장 창출에 힘쓰겠다는 약속을 하였다. 다과회가 현장에서 이루어졌고 회원 일행은 저녁식사를 위해 자리를 옮겼다. 새로 회원가입하신 분들이 있어 반가웠다. 행사의 모든 부분을 앞장서서 수고를 한 최중재 회장님과 정동진 사무총장, 이명희 차장, 늘 좋은 사진을 촬영하여 즐거움을 만들어주시는 신의식 시인, 주옥같은 시를 출품해주신 모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전시장 한 부분에 걸려 있는 필자의 졸시를 소개하며 글을 맺는다.


외롭거나 가슴이 아픈 이가

애절하게 매달리면

따뜻한 눈빛으로

위로해주던 별들을


자신이 누구란 걸 세상에 알리고

빛을 내며 사는 스타를

바라보고 사느라 잊었다


간 밤 은하수에서 내려와

동작대교 밑 88대로 진입로

개나리 가지에 앉아


꿈을 일깨우려 찾아왔건만

별로 알아보기도 전에

땅에 떨어져 꽃이 되었다

  - 졸시 「별」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