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줄이기
체중기가 고장이 나서 먼저 쓰던 헌 것을 찾아내는 데 며칠 걸렸다. 체중을 줄인다고 애를 쓴 결과를 알 수 없어
궁금했다가 재어보니 무게가 오히려 늘었다. 저녁을 가볍게 먹고 지내다가 그냥 잘려니 허전하여 잠이 오지 않았다. 어쨌던 버텨 아침에 달이보니 꽤
내려간 치수로 나타났다. 한끼의 식사가 체중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았다. 계속해서 줄여온 터라 생리를 잘 아는 터지만 체중기가 멈추는 동안의
궁금증이 안겨준 결과였다. 마음 놓지 말고 지속적으로 열중할 필요가 있다.
2006.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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