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창작시 연(鳶) 윤제철 2018. 12. 18. 16:03 연(鳶) 윤 제 철 연이 날린다 내 손에 잡힌 연이 높이 올라가 나를 끌어 올린다 연줄을 타고 하늘에 올라갈 때 까지 달아나지 못하도록 내가 띄워놓은 연에 매달려 꿈을 묶어 놓치지 않게 매단다 연줄을 타고 오르지만 연에 가까워질 뿐 하늘에 닿지 못한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구독하기윤제철 블로그 '2018창작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희언덕 (0) 2018.12.30 얼마나 힘들었을까 (0) 2018.12.27 아침에 내리는 눈 (0) 2018.12.18 가이드 (0) 2018.11.28 피사 두오모 성당 (0) 2018.11.19 '2018창작시' Related Articles 고희언덕 얼마나 힘들었을까 아침에 내리는 눈 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