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행사

왕십리문학 창간호 출판기념회 스케치

왕십리문학 창간호 출판기념회 스케치


















  2015년 5월 29일 오후 5시, 소월아트홀 2층 소강당에서는 사회자이신 회인선 회원님이 행사장 앞에서 인사하시면서 왕십리문학 창간호 출판기념회는 시작되었다. 식전행사로 아쿠스틱 러쉬 기타동아리의 연주와 권미숙, 김현순님의 오카리나 이중주가 이어졌다. 60여 회원님들의 가족과 친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국민의례로 국기에 대한 경례는 생략되었고 순국선열과 작고문인에 대한 묵념으로 대체되었다. 내빈으로는 축사를 해주실 김천우 이사장님, 김성군 부장님 그리고 윤제철 지도교수님과 연세대학교 상담코칭 권수영 교수님과 협성대학교 이윤숙 교수, 그리고 상도3동의 인문학강의 회원들을 소개하였다.










  왕십리문학회 함응식 회장님은 오늘을 계기로 분발하여 발전을 이루자고 하셨다. 축사는 내빈을 대표하여 김천우 이사장님께서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치하와 앞으로 분발하여 지역문화의 역군으로 거듭나길 빌어주셨다. 윤제철 지도교수는 격려사를 통하여 이제까지 노력한 것처럼 후매들의 등불로 빛내주시길 당부하셨다.







  이어서 축하공연을 중요무형문화재 제 19호 선소리 산타령 이수자 노미숙 선생님과 김정희, 김정순님의 노래가 행사장을 들썩여주었다. 이제 회원님들의 시낭송회가 시작되었다. 사회자의 소개와 함께 연습할 때처럼 실수 없이 자신감을 갖고 자작시를 낭송하시길 빌었다.

  시낭송회 제 1부에 김옥자님의「낚시」, 김현주님의「손녀딸을 맞으며」, 소양희님의「커피 맛」, 손문자님의「물」, 송방자님의「벤취」, 그리고 함응식님의「오래된 흙집」이 이어졌다.








  오늘을 위하여 3주를 연속하여 낭송 연습을 했다. 그리고 집에서도 여러 차례 연습을 해야했다. 소년, 소녀시절의 꿈이 오랫동안 기회를 찾다가 이제야 나이가 들었지만 이루어지게 되는 순간을 맞고 있었다.






  축하공연 순서로 민경자님과 이완호님, 유은희님의 시낭송이 새롭게 릴레이식으로 훌륭하게 이어졌다. 시낭송회 제 2부 순서가 이어졌다. 유병란님의「신발장을 정리하며」, 이명희님의「돌을 닮았어라」, 이옥희님의「땅으로 붙는다」, 숸님의「시란 나에게 야섯 - B612호 어린왕자에게」, 김정희님의「주춧돌」, 최인선님의「늙은 돌탑」으로 이어졌다. 마지막 축하공연 순서로 채희덕님의 색소폰 연주가 흥겹게 울려 퍼졌다.











  사회자 최인선님은 마무리 인사말을 통해「구민대학 시창작반은 이제 2년여의 기간 동안 정성을 기우렸습니다. 모두가 하나가 된 결과로 왕십리문학을 만들었습니다. 사명감이 투철한 시인으로 이 지역 문화의 역군으로 자라날 것입니다. 끝까지 자리를 함께하신 내빈 여러분, 그리고 애써주신 회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발전된 내일을 기약하며 모든 순서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로 대단원의 막을 깔끔하게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