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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기

유니버살 스튜디오(Universal Studio)

②유니버살 스튜디오(Universal Studio)

 

 유니버살 스튜디오는 칼 래물이 이곳에 있었던 양계장을 인수하고 할리우드에 있던 자신의 영화사를 옮겨 영화 제작과정을 보여주었다. 무성영화에서 유성영화가 등장한 1927년 관광객의 출입을 제한했던 것을 1964년부터 트램을 타고 영화의 촬영세트를 관광하는 코스가 운영되고 있었다. 세계 최대의 면적인 약170만㎢의 대지에 만든 영화 스튜디오로 상부와 하부의 구역으로 나뉘어 있으며, 상부는 영화관과 볼거리가 하부구역은 세트장이 대부분이었다.

 

 

 

 

 

 

 

 

 

 

 

 

 

 

 입구에는 영화사의 상징인 회전하는 지구본에 유니버설 스튜디오라는 이름이 띠를 두르고 있었다. 먼저 Studio Tour를 트램을 타고 세트장을 돌았다. 수많은 Stage를 끼고 이동하다가 갑자기 폭우로 급류가 흘러내리는 장면이나 비가 내리는 장면을 보고, 서부의 낡은 가옥과 말이 수레 옆에 주인을 기다리고 서 있었다. 가스로 꽉 차버린 실내공간이나 바닷가 한산한 장면이 눈에 띄었다.

 

 

 

 

 

 

 

 

 

 

 

 

 

 

 

 

 

 

 

 그리고 배를 타고 쥬라기 공원의 공룡들 가까이 접근하였다. 덤빌 듯한 그들의 모습이나 차가운 물이 튀어 올라 옷을 적시기도 했었다. 어디 그뿐인가 위로 오르던 배가 속력을 내며 아래로 쑤셔 박히는 압박감을 주기도 했다. 상부로 올라가 각종 공연장들이 반겨주었지만 주중인데도 Transformers를 줄이 길어서 보지 못하고 Water World에서 쇼를 보기 위하여 이동해야했다. 시작하기 전에 물을 끼얹는 바람에 옷을 적시면서도 익살스러운 출연자들의 열성에 함께 즐길 수 있었다.

 

 

 

 

 

 

 

 

 

 

 

 

 

 

 

 

 

 

 급히 서둘러 입체 영화를 보기위해 극장 앞에 줄을 서야했다. 50명이 넘는 일행들은 학생 아이들처럼 가이드의 말에 시간을 지켜 질서 있게 움직여주었다. 안경을 끼고 의자에 앉아 화면을 바라보니 영화 속에 끼어 들어가 출연자처럼 몸을 피하기도 하고 수례를 탄 것처럼 흔들리기도 했다. 때로는 비가 쏟아지거나 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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