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4창작시

결혼축시 - 신랑 김종철, 신부 정여빈

결혼축시

- 신랑 김종철, 신부 정여빈

 

윤제철

 

한 평생을 함께 한다는 것은

내 모든 것을 맡기는 일이다

 

매일 바라다보는 상대 얼굴을

내 모습이 밝게 잘 보이는 거울로

정성을 다하여 깨끗하게 닦아야한다

 

상대가 아름다운 것은

내가 그렇게 바라다 볼 마음을

가질 때만 가능한 일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인연을

새롭게 태어나는 생명의 호흡으로 알고

정성을 다하여 옳바르게 키워야한다

 

2014년 2월 22일

12시

'2014창작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의도(舞衣島)  (0) 2014.03.06
카페「시월애(時越愛)」  (0) 2014.02.28
피겨스케이터 김연아  (0) 2014.02.27
원시(遠視)  (0) 2014.02.16
태백 눈  (0) 2014.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