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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응봉산 개나리 축제

 

응봉산 개나리 축제

 

 

 

 

 

 

 

 

 성동구도시관리공단 시창작반 강의를 맡은 것은 지난 4월 8일 부터였다. 강의 계획서를 갖고 관장님을 뵈었고 새로 개강하게 된 프로그램이라 쉽지는 않으리라 생각하였지만 성동문화원 사무국장이신 월간 문학세계 김천우 벌행인의 도움으로 시작되었다.

 처음에 6명이 등록되었다가 11명이 되었다. 회장을 이운안님, 총무를 이주연님으로 내정하여 처음으로 공개한 게 4월 5일이었다. 일 주일 후인 오늘은 처음 회원들이 모여 점심식사를 하고 응봉산 개나리 축제에 참여하기로 한 날이었다. 성동구청 옆에 샤르망 건물 2층 보릿골에서 11시 30분에 식사를 하고 야외수업으로 대체하기로 하였다.

 

 

 

 

 식사 전에 일기를 쓰는 방법이란 제목으로 유인물을 회원님들께 나누어 드리고 간단히 요약하였다. 회장님의 친구 두 분과 총무님 친구 한 분이 함께하였다. 서민들은 이제 먹기 힘들게 된 보리비빔밥을 맛있게 먹었다. 식사 후 일행은 응봉산으로 오르기 위해 입구까지 택시를 타고 현지로 갔다.

 가던 중 전화를 받았다. 강의실에서 기다리시던 두 분이 연락을 잘 못 받으셨는지 무슨 일이 있느냐며 물어왔다. 총무님과 전화를 바꾸어 조금 뒤에 두 분들이 응봉산 팔각정에 도착하셨다. 성동문화원에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나리가 활짝 핀 응봉산에서 사생대회와 글짓기를 성동구청장님을 모시고 실시하는 행사였다.

 

 

 

 

 

 월간 문학세계 김천우 발행인은 성동문화원 사무국장 자격으로 행사를 주관하고 계셨다. 윤지훈 실장님도 일찍이 도착하셔 업무에 바쁘셨다. 여러 가지 행사 사은품을 챙겨주시면서 반가이 맞아주셨다. 일행은 모여 기념사진도 찍고 자리를 마련하여 막걸리를 한 잔씩 나누면서 축제를 즐겼다.

 앞으로 회원님들이 화합하여 좋은 프로그램을 잘 이끌어나갔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하였다. 마무리를 하면서 팔각정에 올라 주변에 많은 어린이들이 부모님들과 함께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보았다. 꿈을 그려내는 대로 이루어지길 바란다. 모두가 어우러진 하나의 그림이 그려지고 있었다.

 

 

2013년 4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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