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음악회
윤제철
누구든 신청하고 시간 맞춰
KBS홀에 오면
고품격 노래에 취할 수 있다
좋아하는 가수를 사진으로 보다
만나서 함께 호흡하는
청각 사랑에 빠진다
TV화면이 평면이라면
이 안에서는 입체 공간 울림을
덤으로 얻어내고
연못 같은 홀 안에서
관객들과 음악이라는 물을 마시며
같은 박자로 헤엄치는 물고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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