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정 나누는 밥집
윤 제 철
둥근 접시에 밥 한 주걱 퍼서
너덧 가지 반찬에다
미역 국 한 그릇 곁들이면
함께 나누는 이웃의 대화도
또 하나의 짭짤한 반찬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사람마다
카운터 아줌마 인사말
마음 깊숙이 정을 끼워준다
언제 왔는지 집집마다
즐거움을 배달하는 우체부도
이곳에서 받아가는 줄 몰랐다
아메리카노 뜨거운 커피에
아이스크림을 넣어 섞은 맛
받아온 정에 담는다
이웃과 정 나누는 밥집
윤 제 철
둥근 접시에 밥 한 주걱 퍼서
너덧 가지 반찬에다
미역 국 한 그릇 곁들이면
함께 나누는 이웃의 대화도
또 하나의 짭짤한 반찬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사람마다
카운터 아줌마 인사말
마음 깊숙이 정을 끼워준다
언제 왔는지 집집마다
즐거움을 배달하는 우체부도
이곳에서 받아가는 줄 몰랐다
아메리카노 뜨거운 커피에
아이스크림을 넣어 섞은 맛
받아온 정에 담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