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예술창작촌
윤제철
문래동 마당에 펴진 멍석에
마음과 마음이 묶여져 불이 켜졌다
제각기 다른 곳에서
다른 일을 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모였는지
한 소리를 내고 소통이 되었다
제 순서가 끝나고 나서
바로바로전집 가계 안에
손님으로 들어온 젊은이까지
활기를 불어넣어주는 공간으로 만든다
벌써 1년이 넘었다는 시낭송회가
내 가슴에 들어와 노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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