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올린 바위
윤제철
파천에 들어서는 입구에 외로이 선 바위
이곳에 온 사람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작은 돌 하나 올려놓고 빌었네
제각기 다른 걸 이루려고 소중하게
말없이 올려놓은 게 가득히 쌓여
세찬 바람에도 움직이지 않고
꿈이 펼쳐지는 날까지 붙어 있을 듯
있는 힘을 다하여 버티고 설 바위
나도 하나 올려 그날을 기다려야지
파천 : 충북 화양계곡의 제 8곡이다.
꿈 올린 바위
윤제철
파천에 들어서는 입구에 외로이 선 바위
이곳에 온 사람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작은 돌 하나 올려놓고 빌었네
제각기 다른 걸 이루려고 소중하게
말없이 올려놓은 게 가득히 쌓여
세찬 바람에도 움직이지 않고
꿈이 펼쳐지는 날까지 붙어 있을 듯
있는 힘을 다하여 버티고 설 바위
나도 하나 올려 그날을 기다려야지
파천 : 충북 화양계곡의 제 8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