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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기행

북유럽 12박 13일 - 7월 27일

 

7월 27일 덴마크의 수도인 코펜하겐에 도착한 것은 오전 9시가 넘어서였다. 전체인구 530만 명 중에 130만 멍의 인구를 가진 도시였다. 경상도 크기만 한 4만 평방킬로미터의 면적을 가진 나라였다. 인구밀도와 관광밀도가 가장 높은 나라로서 이민은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17-20℃ 기온이 여행하기에 적당한 날씨였다. 노르웨이에서 오신 아이들 4명과 어른 셋이 합류하여 일행은 35명으로 늘었다.

 

 

 

 

 

 

 

 

 

 

 

 

 

안데르센 동화에 나오는 인어공주상을 보려고 버스에서 내렸다. 바닷가에 위치한 인어공주상은 겐덴프렌서양 체구의 1.5배 크기로 만들었다. 덴마크를 대표하는 관광상품이 된 인어공주상을 보러온 수많은 사람들이 서로 좋은 자리에서 한 장면을 찍기에 혼잡하기 그지없었다. 발틱해 인접지역의 서안해양성 기후의 바람이 불어왔다. 가뭄, 폭우, 태풍, 지진이 없는 지역이었다. 생명공학 등 금융, 복지 등 저탄소도시를 비롯한 환경분야 선진국이다. 낙농, 축산업이 주산업이었던 예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발전되었다

 

이어서 건국신화 분수대로 이동하였다. 이데피온이 미녀신과 하루를 지내고 받은 땅으로 세운 나라가 덴마크라는 건국신화를 조각과 함께 만든 분수대이다. 채찍을 들고 소를 몰고 있는 모습으로 야심찬 기상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옆에 서있는 마르틴루터 복음 교회에 들러 내부구조를 살폈다. 자리를 옮겨 걸어가서 아멜란드 궁전을 둘러볼 기회를 가졌다. 중앙에 광장을 두고 둘러싸인 건물들은 모두 4개로 되어있다. 여왕의 거주실, 여왕의 집무실, 황태자집, 영빈관으로 되어있고 정원이 없는 것이 특징이었다. 왕의 광장은 지하철 공사중이라 볼 수가 없으나 완공되면 공항까지 8분 걸린다고 했다. 주변에 골동품 안틱 가게, 왕립예술극장, 왕립 도서관, 오래된 왕립백화점등이 눈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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