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기행
최진희 사랑의 미로 퓨전한식
윤제철
2007. 3. 25. 20:59
최진희 사랑의 미로 퓨전한식
3월 18일 일요일 오전을 집에서 보내고 너무 날씨가 좋아 밖에 나가 간단히 바람을 쐬고 두부정식으로 저녁식사를 하고 오기로 하고 나갔다. 과천시 문원동에 있는 식당으로 가면 시간이 일러 백운호수에 들렀다가 가기로 하고 백운호수로 향했다.
집에서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 아이와 같이 나왔다가 사랑의 미로라는 노래로 교과서에 까지 수록되어 음악교육에 이바지하고 있는 최진희님이 운영하는 퓨전한식집을 지나치다가 아들아이의 졸림에 계획을 바꾸었다. 줄을서야했다. 이층에 들어가 잠시후에 자리를 얻었다. 잠시 숨을 돌리고 있는데 주인인 최진희님이 옆에 다가와 반가이 인사를 건내었다.
가본다 가본다 하다가 이제사 들렸다는 답례말을 주었다. 아직도 현역가수로 뛰고 있는 그녀가 집에 있으라고는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더욱 반가웠다. 많은 라이브카페가 즐비한 백운호수가에 운영하는 연예인 식당은 그녀외에 타랜트 윤다훈의 갈비집이 나오는 길에 눈에 띄었다.
오래도록 인기를 누리는 가수로 남기를 바라며 조명등이 켜진 어두어진 길을 더듬어 나와야했다. 두부로 먹기로한 계획을 바꾸긴했어도 하루가 헛되진 않은 느낌을 안고 돌아오게되어 기뻤다.
2007.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