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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이란

5월의 문학을 이야기한다 5월의 문학을 이야기한다 은유의 세계와 스토리 전개 1.들어가는 글 윤 제 철(시인, 문학평론가) 사람이 사는 세상은 혼자 살 수 없는 사회여서 조화로워야 한다. 개개인이 하는 일이 전체의 한 부분으로 그 역할이 있다. 벗어나지 말아야할 그 범주 안에서 살아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잘 .. 더보기
문학이란 - 24 문학이란 - 24 일상을 살면서 우리 주변의 도구들이 자신이 해야할 이야기들을 해주고 있다. 그 목소리를 듣지 못할 뿐 쉬지 않고 외쳐대고 있다. 자연인 공정식 시인의 움막 공아리랑 에서 종이컵에 딸아주는 소주를 마시면서 들려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고 하라는 것이었다. 그때 잔에는 술이 없었다. 그래도 되는 것이 잔속에 술이 있는지 없는지 보이지 않기 때문이었다. 술을 마시고 싶으면 조금 남아 있어도 없다고 하면서 잔을 내밀어 술을 받으라고 했다. 거짓말을 해서라도 주량을 조절하라는 종이컵의 조언이 들렸다. 유리잔이면 속이 빤히 들여다 보이니 속일 수가 없다. 그렇지만 술을 마시는 동안 답답한 건 어쩔 수가 없었다. 색깔 없는 액체 종이컵에 따른 소주를 마시다가 앞에 있는 컵이 비었는지 남았는지 .. 더보기
문학이란 - 23 문학이란 - 23 문화란 생활의 모습이다. 자연에 대한 깨우침이 직접 보고 느끼는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다. 그리고 생활의 여유가 환경을 살펴보게 한다. 빙하가 녹아내리게 한 지구의 온난화 현상을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을까에 관심을 갖고 있는 그들과의 차이는 얼마만큼이나 될까? .. 더보기
문학이란 - 22 문학이란 - 22 영어가 서투른 사람들은 가이드 뒤나 따라다니면서 해외여행을 즐길 수밖에 없다. 그러나 바라다보고 느낄 수 있는 감각은 전혀 지장을 받지 않는다. 푸른 파도를 뒤에 두고 비스듬히 경사진 구조를 한 세 채의 호텔이 나란히 서있는 지붕위에 엄청나게 큰 배처럼 보 형태로.. 더보기
문학이란 - 21 문학이란 - 21 생활 주변의 문화공간을 어떻게 출입하는지 몰라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KBS TV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 6시에 방송되는「열린 음악회」그중 하나다. 누구나 초대권을 인터넷으로 뽑아 현장에서 좌석권으로 바꾸어 입장하면 가창력이나 음악성이 알려진 가수가 선발되.. 더보기
문학이란 - 20 문학이란 - 20 사람의 일상이란 예고치 않은 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전혀 계획에 없는 공연을 갈 때가 많기 땨문이다. 아내의 제의가 들어왔을 때 필자로서 다른 일정이 없으면 즉석에서 동의하고 참석한 게 거의 대부분이었다. 연극이나 영화, 음악회가 그런 경우에 해당되었다. 젊은 .. 더보기
문학이란 - 19 문학이란 - 19 사람마다 어느 모임에 나가든지 구성원이나 모임의 목적에 따라 다르게 생각을 하고 마음의 자세를 다듬는다. 그 중에 가장 마음을 편하게 하는 곳이 고등학교 동창회라고 할 수 있다. 졸업한지가 벌써 40년이 넘었어도 그 시절을 잊지 않고 되살려 졸업을 안 한 것처럼 뽀얀.. 더보기
문학이란 - 18 문학이란 - 18 일상을 살면서 개인이나 가정에서 남들에게 모르게 지내야하는 비밀 같은 것들을 하나쯤은 품고 사는 경우가 있다. 아니면 자신만이 알고 있는 고민거리가 흠집이랄 수 있다. 남에게 이야기를 해서 도움이나 동정을 받을 수가 있다면 굳이 감추고 고통 속에 살지 않..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