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북유럽여행기

북유럽 8개국 (2012.8.1)

8월 1일


 러시아로 들어가 상트페테르부르그는 제정 러시아 수도였던 레닌그라드로 알려진 도시로 시내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있다. 1703년 페테르 대제가 계획적으로 새운 도시라고 볼 수 있다. 궁전을 여름 궁전과 겨울궁전으로 나누어져 있다. 여름궁전은 베르사이유 궁전을 축소한 형태로 볼 수 있다. 산책을 할 수 있는 거리와 1000ha에 60개의 분수가 설치되어 주로 밖에 지내는 시간이 길다. 스웨덴의 영토였는데 늪지를 필요한 도시로 만들어 바둑판식으로 정리가 되었다.

 페테르 대제는 평범한 소년으로 지내다가 러시아왕의 먼 친척이었던 그는 포병 출신이었다. 영국이나 네델란드에서 여러 가지를 보고 배워왔다. 사망 2년 전까지 완성을 못보고 살았던 곳이 여름궁전이다. 인근에 오두막집 짓고 현장에서 설계와 시공에 참여했다.

 스웨덴에 이긴 후 궁전 앞에 분수대에 사자 입을 찢는 삼손의 상을 가운데 세우고 양쪽으로 이열로 수많은 금으로 도금된 조각상이 열 지어 있었다. 분수에서 쏟아진 물은 레바강으로 모아 흐른다. 나무로 만든 건물은 습기로 썩기 쉬워 돌로 도시를 건설하였다. 다른 도시에 짓는 건축물들은 돌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돌을 세금으로 받았다. 여름에만 왕비와 산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겨울 궁전은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궁전으로서 겨울을 위해 지어졌다. 로코코 양식을 표방한 궁전은 바르토로미오 라스트렐리가 초안을 만들었으며 연둣빛을 띄고 있다. 1,786개의 문과 1,945개의 창문이 있다. 예카테리나 1세가 첫 번째 주인이 되었다

 궁전 안에는 회화 작품을 현재 알려져 있는 바로는 가장 많이 보유한 박물관이기도 한 에르미타쥬 미술관의 복합단지에 자리하고 있다. 박물관의 일부로서 1,057개의 홀과 방이 일반에게 공개되어 있다. 1826년 군사 갤러리가 문을 열어 332개의 국방계 인사들의 초상화가 그려져 있다.

 러시아의 2월 혁명 이후 겨울 궁전은 러시아 임시 정부 청사로도 쓰였다. 볼셰비키 정권의 겨울궁전 급습은 10월 혁명의 발단이 되기도 하였다. 피테르 3세의 부인인 에까떼리나 여제는 겨울궁전을 완성시켰다. 성격이 독살스럽고 무서워 남편을 독살 후 30년을 집권하여 마음은 주어도 몸을 주지 않는 정부를 9명, 궁남을 300여명을 거느렸던 여자였다. 아들이 독살 당하는 걸 보고도 저항 못하고 무능한 삶을 살다가 자살하였고 손자에게 왕위를 물려주었다. 에르미타쥐 박물관은 혼자 그림을 100점 이상 사서 모아 감상하다가 점점 많아져 박물관 형태의 주축이 되었다. 미로가 되어 여제 자신과 쥐만 아는 공간이라 하여 세계 최고가 되었다. 무장한 사람은 칼을 내려놓고 모자를 쓴 사람은 벗고 보게하였다. 말을 듣지 않으면 그림을 못보게 하고 가장 수치스럽다고 여긴 찬물을 먹었다고 한다.

 정교회 성당은 역할은 없고 박물관으로 사용하였다. 모든 건물은 교회 보다 높이 세우지 못하게 하였다. 세상을 통일시키기 위한 그리스 정교와 러시아 정교가 합쳐서 러시아 정교회가 되었다. 신부님도 결혼을 할 수 있었고 예배당에는 의자가 없는 것이 특징이었다. 량내가 나는 촛불을 사용하고 촛불을 사는 값을 성금으로 여겼으며 촛불을 켠 시간만큼 기도시간을 연장해주었다.

 바실리섬은 바실리라는 사람의 소유 섬이다. 페테르는 25개 도로 중 가운데 도로를 운하로 만들려다가 시망으로 뜻을 못 이루었다. 레프딘 미술대학은 3대 대학으로 유명하다. 샤갈은 러시아 사람이지만 프랑스에서 더 유명했다. 칸딘스키는 러시아를 등지고 살았다 한다. 1시 반에서 5시 반 사이에 섬을 잇는 다리가 큰배가 지나갈 수 있도록 열렸다고 한다.

 성 이삭 성당은 러시아정교로서 이삭의 날 태어난 사람의 세례명으로 받아 30살에 짓기 시작하여 70세가 되던 1858년에 완성하였다. 늪지대에 땅을 파고 400개의 돌기둥으로 물을 채워 수평을 맞추고 물을 빼어내 돌을 다져서 공사를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전쟁 중에도 지키기 위해 천막을 내려 가리거나 지붕위에 열기구를 띄워 폭격에 충격을 완화시켰다.

 



'북유럽여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유럽 8개국 (2012.8.2)  (0) 2016.02.29
북유럽 8객국 (2012.7.31)  (0) 2016.02.29
북유럽 8개국 (2012.7.30)  (0) 2016.02.29
북유럽 8개국 (2012.7.29)  (0) 2016.02.29
북유럽 8개국 (2012.7.28)  (0) 2016.0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