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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여행기

북유럽 8개국 (2012.7.24) - 노르웨이 스타북 교회, 피오르드

7월 24일


 버스로 달리다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있는 기독교 교리에 용을 숭배하던 민속신앙을 합하여 이뤄진 스타북 교회를 보았다. 떡갈나무 구조로 이뤄진 건축물로써 매년 송진을 칠해주고 있다. 루터 복음지로서 유일한 교리 성서 반대자인 루터는 투옥 중 라틴어 성서를 독일어로 번역하여 글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하는 성과를 거두고 뒤를 이어 칼빈이 종교개혁에 성공했다.

 

높이 오를수록 나무는 키가 낮아지고 있었다. 산위에 만년설과 별장들이 띄엄띄엄 창밖으로 보인다. 빙하가 작년에 내린 눈으로 가려져 푸른빛을 내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눈이 녹거나 눈이 빙하가 되는 시기까지 기다려야 빛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게랑헤르 피오르드는 크루즈를 타고 헤르실드 폭포가 하얗게 물보라를 뿜으며 흐드러지게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는 아기자기 한 피오르드 이다. 송내 피오르드는 204킬로미터나 되는데 강이나 호수로 분류되지 않고 그냥 피오르드로 부를 정도로 그 규모가 크고 웅장하다. 베르겐의 하당 피오르드는 240킬로미터지만 목가적인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그 외에도 많이 있지만 대표적인 세 피오르드를 손꼽고 있다.

 

피오르드 주변 도시 중 가장 큰 도시는 송달이다. 1차, 2차, 3차 산업이 고르게 발달된 곳으로 인구는 6만 명이다. 신발공장을 세우면서 많은 도로변에 주택이 들어서 발달되어 비행장까지 갖게 되었다. 이 지역의 백야는 5월 22일에서부터 7월 22일까지인데 6월22일이 가장 절정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