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도(太陽島)
송화강 줄기를 몸에 두른 섬 인양
동동 떠서 고객들을 불러들이는 태양도에서
셔틀 카를 타고 돌아 앉아 달리는 나는
거꾸로 가는 시간을 꼭 붙잡는다
땀을 흘리며 쳐져서 따라오는
힘들고 나이 든 얼굴들을 뒤로 두고
미끄러지듯 과거로 돌아가는 타임머신을 탄다
깊게 꾸는 꿈을 깨고 싶지 않아
셔틀 카에서 오래도록 달리고 싶었다
시원하고 뽀송뽀송한 어린 얼굴을 하고
태양도(太陽島)
송화강 줄기를 몸에 두른 섬 인양
동동 떠서 고객들을 불러들이는 태양도에서
셔틀 카를 타고 돌아 앉아 달리는 나는
거꾸로 가는 시간을 꼭 붙잡는다
땀을 흘리며 쳐져서 따라오는
힘들고 나이 든 얼굴들을 뒤로 두고
미끄러지듯 과거로 돌아가는 타임머신을 탄다
깊게 꾸는 꿈을 깨고 싶지 않아
셔틀 카에서 오래도록 달리고 싶었다
시원하고 뽀송뽀송한 어린 얼굴을 하고